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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킴의 Unity Studying & Game Analysis

블랙 메사(2020) 리뷰 본문

게임 리뷰/20년대 게임

블랙 메사(2020) 리뷰

인텔리킴 2024. 6. 9. 23:36

블랙메사 인트로

블랙메사는 과거 제작된 하프라이프1을 다시 리메이크해 제작한 게임이다.

나는 평소 밸브 사의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하였고 하프라이프 시리즈 또한 즐겼었다.

하프라이프1은 예전에 플레이한적이 있었지만 고전 게임 특유의 압박으로 인해 플레이하다가 중도 포기를 하였었다.

 

게임 배경 소개

지각한 고든

게임의 배경은 뉴멕시코에 있는 블랙메사라는 비밀 연구시설로

플레이어는 거기에 소속된 이론 물리학자 '고든 프리맨'이 되어 연구시설에 출근한다.

평소와 다르게 지각한 고든 프리맨은 그날 연구에 부리나케 달려가 연구에 참여했다.

 

대실패한 실험

하지만 실험 도중 발생한 대공명 현상으로 인해 연구소 내부의 시설은 모두 마비되게 되고

심지어는 외계 생명체들이 시설 내부에 텔레포트하여 직원들을 죽이게 된다.

 

연구소 내에 갇혀버린 연구원들

설상가상으로 정부의 군대가 직원들을 학살하기 시작하였고

프리맨은 이 사태를 해결하고 연구소를 탈출하기 위해 연구소 내부 시설을 돌아다니게 된다.

 

연구원들을 죽이는 특수부대들

 

게임 특징

레벨 디자인

원작 하프라이프도 당시 출시했을 때 시대를 앞서간 레벨 디자인으로 많은 찬사를 받았었는데 블랙 메사는 그 레벨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하거나 더욱 진보시켰다.

예를 들어 블랙 메사 내부를 돌아다니는 도중 보이는 여러 시설의 모습들과 비상사태가 벌어진 후 연구소 내에 방송되는 여러 음성 메세지들은 플레이어들에게 정말로 연구소를 탈출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다양한 적들

다양한 적들도 블랙 메사의 큰 특징이다.

적들의 종류뿐만 아니라 적들의 AI도 다른 FPS 게임의 적들보다 똑똑한 행동 패턴을 보여주는데

특수부대들은 서로 무전을 하며 지휘관의 명령을 따르고 고든이 만약 엄폐할 경우에는 수류탄을 던지고 산개하는 등 

실제 군인들을 상대하는 듯한 지능을 보여주고 외계인들도 그들의 행동패턴을 따라 공격하는등 플레이어에게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다양한 외계인들

젠 레벨

게임 후반부에는 플레이어가 젠 행성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되는데 제작진들이 젠 레벨의 배경을 제작하는데 많은 노력을 들여서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외계행성을 매우 충실히 구현해놓았다.

가끔 배경을 구경하는것도 매우 큰 즐거움이다.

컷신 없이 플레이어 시점으로 진행하는 스토리

최근의 많은 게임들은 게임의 스토리를 진행할 때 컷신을 통해 스토리를 설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블랙메사에선 모든 스토리가 플레이어 시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단점

살짝 과도한 퍼즐

블랙메사에선 중간중간 전투가 아닌 퍼즐을 이용해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

게임플레이의 단조로움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지만 가끔 이 퍼즐이 너무 많다고 느껴질 때가 생긴다.

조금만 더 줄였다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생긴다.

 

젠 레벨

앞에선 칭찬했지만 좀 더 진행중에는 젠레벨은 나에게 약간 단점처럼도 느껴졌다.

일단 레벨이 너무 길었고 총천연색의 배경은 가끔 눈이 아팠으며 레벨의 절반은 퍼즐로 채워져있어 

지루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다.

 

총평

 

전체적으로 좋은 게임이었다. 특히 신기한것은 이정도 퀄리티의 게임을 모드 제작자들이 애정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었는데 게임의 퀄리티를 보아하니 확실히 밸브에 정식 채용될만 하다고 생각되었다.  비록 몇몇 단점이 보였지만 그건 거의 새발의 피였으며 오히려 장점이 눈에 많이 들어와 게임을 플레이하는 내내 즐거웠다. 나중에 개인 제작으로 게임을 만들게 된다면 이런 느낌의 게임을 제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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